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주요도로변 수목 및 잡초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일제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변 수목 및 잡초는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차량 주행 시 시야 확보를 어렵게 하고, 차도로 통행하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성도 높아진다.
이에 구는 안전을 위해 주 간선도로,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 등을 우선 정비하고, 가을철까지 지속적으로 도로변 수목 가지치기 및 잡초제거 등 도로 환경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창원터널 주변, 토월IC 주변, 성주사 입구를 비롯하여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시가지 내 도로 12.4km 구간에 대해 수목 가지치기, 벌목, 잡초제거를 시행하였다.
오동환 안전건설과장은 “성산구는 지속적으로 관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을 없애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하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배후도시에 위치한 성산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로써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도로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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