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식중독 의심 발생 신고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일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봉래산에서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 17개 시·군 위생·감염부서, 도 교육청, 영월교육지원청, 영월 관내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월군 소재 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급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식중독 발생 인지와 보고, 관계 기관 간 신속 전파, 식중독 원인균 조사를 위한 환경조사 및 인체 검체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 및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수 환경위생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의심 환자가 발생하였을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관계 기관의 협업 역량과 식중독 담당자의 역량이 강화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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