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한국요꼬가와전기, OT·ICS 보안 사업 확대 '맞손'
SK쉴더스-한국요꼬가와전기, OT·ICS 보안 사업 확대 '맞손'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5.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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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진단·컨설팅·시스템구축 사업 공동 연구 통해 경쟁력 강화
김창연 SI·FM 사업부장(왼쪽)과 코이치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가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쉴더스]
김창연 SI·FM 사업부장(왼쪽)과 코이치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가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쉴더스]

SK쉴더스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OT·ICS(생산시설 운영기술 및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는다.

SK쉴더스는 지난 28일 양평동 한국요꼬가와전기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연 SK쉴더스 SI·FM사업부장(전무)과 코이치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양사는 향후 제조·생산 공장의 보안 진단·컨설팅, 시스템 통합·구축, 운영·관리 서비스 등 사업 다방면에 걸쳐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최신 기술 및 글로벌 동향과 같은 전문지식을 공유해 OT·ICS 보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한 사업 확대에도 적극 협력한다. 영업 기회를 공동 확보하고 고객 접점 강화, 마케팅 및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세일즈 전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협력 과정에서 각자 보유한 OT·ICS 보안 분야에서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 SK쉴더스는 OT 보안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전문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ICS에 특화된 사이버보안센터를 갖추는 등 해당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이치 나카지마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공정산업 분야의 IT-OT 융합 지식 및 경험과 SK쉴더스의 컨설팅∙시스템 통합 역량이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연 전무는 "SK쉴더스의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상의 OT∙ICS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스마트 공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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