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시리즈중 최초 ‘트리플 1천만’
‘범죄도시4’가 한국 영화 시리즈 중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한국 영화 시리즈물이 힘을 못 쓰던 와중에 ‘범죄도시4’가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르며 한국 영화계에 새 역사를 만들었다.
15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2’(1269만명)와 ‘범죄도시3’(168만명)에 이어 시리즈에서 세 번째 1000만 영화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하다. 한국 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첫 사례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유일하게 1000만명에 못 미친 ‘범죄도시’(688만명)를 포함하면 시리즈의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 22일째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4’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24번째 천만 영화고,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개봉작으로는 3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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