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평택 화양 신규 공급 아파트에 실내 환기·공기청정·살균 통합 시스템을 유상 제공한다. 4단계 필터로 초미세먼지를 100% 가까이 제거하고 바이러스를 줄일 수 있다.
8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분양 중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에 공기청정 시스템 '동문 AIR PLUS(에어 플러스)'와 알파룸 공간 활용 '클린룸 특화 평면'을 유상 옵션으로 적용한다.
동문 AIR PLUS는 환기와 공기청정, 공기살균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초미세먼지를 99% 이상 제거하는 프리·전자집진헤파·탈취·초미세집진헤파 필터를 4단계로 장착했다. UV LED 모듈을 탑재해 실내 순환 운전 시 바이러스 저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용도실이나 실외기실에 환기·청정·살균 기기를 설치하고 이 기기를 거실과 주방, 침실 등의 급·배기구와 연결해 실내 모든 공간의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실내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 △청정환기 △실내청정 △숙면 △터보 △요리 △절전 등 모드를 선택해 작동할 수 있다.
동문 AIR PLUS의 실내 공기질 센서는 △통합 공기질 △PM(Particulate Matter)1.0(극초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TVOC(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 △습도를 측정해 알려준다.
동문건설은 이 공기청정 시스템을 지난 2020년 전남 광양시에 분양한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에 처음 도입했다.
클린룸은 현관과 주방 사이 알파룸을 활용해 설치하는 세척 공간이다. 현관으로 들어와 거실로 진입하기 전에 손을 씻고 외투를 보관할 수 있는 방이다. 외부 활동 후 몸에 묻은 세균과 먼지가 집 안으로 따라 들어오는 것을 제한하는 설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