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도시 혁신 기술 발굴…실증 기회 부여
국토부, 스마트도시 혁신 기술 발굴…실증 기회 부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5.06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당 3억원 내외 실증 비용 제공…이달 29일~내달 7일 접수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가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 기술을 발굴해 기술당 3억원 내외 실증 비용과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 기술 발굴 사업 공모를 오는 9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실증 현장 등을 제공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매칭해 응모하면 된다. 다른 기업, 대학 등과 공동 참여해도 된다.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당 3억원 내외, 총 12억5000만원 규모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또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 성능과 효과를 검증해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실증 이후 기술 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추가 실증 기회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실증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접수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평가위원회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이 혁신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 해외 진출 등에도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