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민의힘 시당에 지역현안 해결·국비확보 협력 요청
인천, 국민의힘 시당에 지역현안 해결·국비확보 협력 요청
  • 박주용·서광수 기자
  • 승인 2024.05.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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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당정협의회… APEC·바이오특화단지 유치 등도

인천시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당정협의회에 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는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각 지역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당면현안 해결과 역점추진 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 등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시당은 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협력하고, 인천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최대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시장은 “당의 많은 공조 덕분에 인천시는 목표를 잘 이뤄가고 있다. 인구 3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돌파로 제2의 경제도시가 됐고, 특히 행정체제개편, 인천형 출생정책 등 정부의 부족한 점도 지방정부가 선도해서 해결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 현안이 많고, 이를 풀어가려면 인천시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책임을 다해야 하는 만큼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