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에보, '디지털 캔버스' 활약…김환기 작품 담는다
LG전자 OLED 에보, '디지털 캔버스' 활약…김환기 작품 담는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5.0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계 50주기 맞이, '프리즈 뉴욕' 참가
LG전자가 2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2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올레드 에보가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한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고(故)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또한 뉴욕한국문화원이 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화원 개원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에서도 김환기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유는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그의 주무대였던 뉴욕에서 김환기의 미술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김환기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며 그를 상징하는 ‘전면 점화’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을 만큼 뉴욕과 인연이 깊다.

뉴욕한국문화원측은 이번 특별전에 대해 “LG 올레드 TV로 재탄생된 김환기의 작품은 당시 작가가 추구한 색감과 디테일을 가장 아름답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LG 올레드 에보로 한국의 대표 작가 김환기를 뉴욕에 소개해 자랑스럽다”며 “공감지능(AI)으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예술가에게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