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난 4월24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제2회 해럴드경제, 코리아해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태백시 레슬링 선수단은 철암고등학교 2학년 김주석 선수가 자유형 -97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1학년 박재현 선수가 자유형 -53kg급 및 그레코 -51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태백시레슬링스포츠클럽 소속 황지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성훈 선수가 -52kg급 금메달을 획득했고, 황지초등학교 2학년 김광현 선수와 홍선우 선수가 -42kg급과 -25kg급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백시 레슬링의 미래를 밝게 비췄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간 선수들의 노력이 이번 메달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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