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삼문동 일원에 조성된 삼문둔치 바닥분수를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몇 년간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삼문둔치 바닥분수는 운영에 앞서 시설물 보완 및 점검을 마쳤으며, 올해는 바닥에서 치솟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미된 볼거리가 많은 시설로 보완했다.
이와 함께 뜨거운 햇살을 피할 파라솔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어린이와 가족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분수는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가동되며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주 1회 저류조를 청소하고, 2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손희삼 건설과장은 “바닥분수 가동으로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철저한 수질검사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