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물점 화재유독가스로 주변 및 주민·초교 학생 긴급 대피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의 한 철물점 조립식 건물에서 25일 오후 1시37분 화재가 발생, 2시간여 만에 완전초진했다.
이날 강원소방청과 춘천소방서는 오후 1시37분께 "춘천시 신동면 신촌리 모 철물점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119 화재 신고로 빠르게 출동, 119 소방 당국과 경찰, 의용소방대원 60여명과 20여대의 소방진화대 및 진화장비로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4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손상과 재산피해가 상당하였지만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심한 연기가 유독성 물질로 인해 남서풍의 바람따라 50여m의 인근 동내초등학교로 번져 학생 300여명이 조기하교 및 방과후 수업까지 중단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이날 화재가 인근 주민의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철물점으로 번져 2층 철물점 등 건물 2개소가 전소되어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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