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 0.47%↓…낙폭 축소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 0.47%↓…낙폭 축소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4.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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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모두 하락세 둔화
경기도 김포시 한 오피스텔. (사진=신아일보DB)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낙폭을 줄이며 0.47% 하락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가격 하락 폭이 둔화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47% 내렸다. 하락 폭은 지난해 4분기 0.56%와 비교해 0.11%p 줄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하락 폭이 전 분기 대비 0.02%p 축소한 0.43%로 집계됐고 서울은 하락 폭이 전 분기보다 0.12%p 작아졌다. 같은 기간 지방 오피스텔 가격 하락 폭도 0.4%p 축소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광역 교통망 호재 및 상권 활성화 지역 중심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형성되며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지방은 세종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전체에서 하락 추세가 완화돼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0.27% 내리며 직전 분기 대비 낙폭을 0.11%p 줄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오피스텔 전셋값이 0.20% 하락하며 전 분기보다 하락 폭이 0.11%p 작아졌고 서울도 0.17% 내리며 전 분기와 비교해 낙폭이 0.09%p 둔화했다. 지방도 0.55% 내리며 직전 분기보다 하락 폭이 0.1%p 작아졌다.

1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0.22% 상승하며 직전 분기보다 상승 폭을 0.08%p 키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 가격이 0.31% 상승하며 전 분기 대비 상승 폭이 0.13%p 커졌고 서울 오피스텔 월세 가격도 0.40% 오르며 직전 분기보다 오름폭이 0.37%p 확대했다. 같은 기간 지방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0.14% 내리며 전 분기보다 낙폭을 0.10%p 키웠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