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예일·프라운호퍼…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6곳 선정
MIT·예일·프라운호퍼…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6곳 선정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04.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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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총 6840억 투자
차세대 산업원천기술 100개 확보 목표
2024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표=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표=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글로벌 개방형 혁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MIT, 예일, 프라운호퍼 등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6곳을 발표했다.

협력센터는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및 파트너 매칭, 국내 연구자 현지 지원 등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이다. 세계 9개국 30개 대학·연구소가 신청했으며 서류·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산업부는 올해 575억원을 투입해 45개 내외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에 착수하고 2028년까지 총 100개의 차세대 산업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총 6840억원을 투자한다. 협력센터 외의 기관도 지원 가능하다.

산업부는 산업기술 국제협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협력센터 운영 및 과제 발굴·수행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이 맡는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덕근 장관은 “우리 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 전략도 과감하게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며 “6개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인수합병(M&A), 기술 이전, 라이센싱, 우수 기술자 유치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종합 지원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wise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