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진심으로 국민 섬기고 싶어… 한 번 기회 달라"
인요한 "진심으로 국민 섬기고 싶어… 한 번 기회 달라"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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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석 획득 장담… 30석 이상 획득 시 정말 잘할 수 있어"
尹-전공의 회동 관해선 "첫 단추 잘 끼워져… 곧 타결 희망"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소속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진심으로 국민을 섬기고 싶다"며 "기회를 꼭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 선대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자당 소속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인 선대위원장은 "오늘(5일)부터 너무너무 중요한 선거(가 시작된)다"며 "정도와 반칙을 가르는 선거"라고 이번 사전투표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지금까진 발목 잡고 일 못하게 했다"며 "(국민이) 의석을 많이 줘야 우리가 일을 한다"고 부연했다.

인 선대위원장은 "국민의미래 후보들은 평범하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고 더 나아가 우리는 정치(인) 후보는 아니"라며 "제발 나와서 투표해달라.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상 의석수에 관해 "겸손하게 (지지를) 호소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도 "20석은 훨씬 넘으리라 장담하고 30석 이상 주면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 출신인 인 선대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35분간 만난 것과 관련해 "첫 단추가 아주 잘 끼워졌다"며 "아마 (협상이) 곧 타결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