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세종시, 3% 넘게 오르며 상승 견인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1.57%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가 한 달 전보다 3% 넘게 뛰며 전국 분양가 상승을 이끌었다.
15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36만6000원으로 전월 528만4000원 대비 1.57% 올랐다.
권역별로 수도권 평균 분양가가 775만7000원으로 전월 758만원 대비 2.33%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557만3000원으로 전월 541만원과 비교해 3.02% 올랐다. 기타 지방 분양가는 436만7000원으로 전월 435만9000원보다 0.16% 상승했다. 수도권 중 서울 분양가는 한 달 전 대비 1.99% 뛴 1145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1만9272가구로 전월 7239가구 대비 1만2033가구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8821가구로 가장 많았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이 각각 5253가구와 5198가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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