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작가와 동행’ 전시를 2월19일부터 3월22일까지 읍상리 생활문화 공간 ‘다락’과 횡성군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읍상4리 도시재생예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횡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며, 횡성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공간과 사물, 횡성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본 전시에는 모두 횡성지역에 거주하면서 활동하는 김미남 작가와 서성일 작가, 이유 작가, 이서진 작가가 참여한다.
김미남 작가는 ‘상상 정원’이라는 주제로 본인에게 영감을 준 나비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서성일 작가는 인물사진 전문 작가로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사체 인물’ 사진전을 진행한다.
또한 이유 작가는 ‘기쁘고 즐겁게 이유화 展’을 통해 기쁠 때 만 작업을 한다는 본인의 철학 아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서진 작가는 ‘어느 날 문득….’이라는 주제로 자작나무와 파란색을 이야기로 한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용균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평소 미술품이나 작품 접하기 어려웠던 읍상리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누리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새롭게 공간을 구성한 생활문화 공간 ‘다락’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순호 횡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읍상4리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기간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성북초등학교 옆 생활문화 공간 ‘다락’과 횡성군청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