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M포럼 회원사 참여…글로벌 AI 비전 실현
SKT, TM포럼 회원사 참여…글로벌 AI 비전 실현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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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디지털 아키텍처 통해 AI 활용도 높여
SK텔레콤 로고.

SK텔레콤은 통신∙기술 기업 국제 연합체 'TM포럼'에 공식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TM포럼은 세계 통신사, 장비 제조사 9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산업협력체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검증하고 사업 사례를 발굴한다.

SK텔레콤은 TM포럼 참여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 표준과 사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TM포럼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오픈 디지털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TM포럼 콘퍼런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월드'(DTW)에서 미래성장동력과 유·무선 인프라 등 'AI 컴퍼니' 비전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엔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등과 함께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동맹)'에서 통신사 특화 대형 언어모델(LLM)을 선보인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 사업담당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TM포럼 회원사들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인프라 구축, 고객 편의성 제고, 해외 성공 사례 발굴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