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2024년 굿디자인 간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굿디자인 간판지원사업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의 신규·교체 친환경 LED간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000만원 규모이며 17개 업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1개 업소당 신규설치인 경우 설치비용의 50%를 최대 150만원까지, 교체설치의 경우 설치비용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 기간은 1월25일부터 2월8일까지며, 신청을 원할 경우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2024년 굿디자인 간판지원 사업’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첨부 서식과 함께 기한내에 평창군청 도시과 경관관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군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7개 업소를 선정하여 그 결과를 2월 중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최근 5년 이내 굿디자인 간판지원사업 또는 타 간판 정비·개선사업에 선정되었거나 지방세, 세외수입 등 체납이 있는 경우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재열 도시과장은 “단순히 노후 간판을 새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 홍보의 효과와 도시경관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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