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교육부·과기부, 카이스트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방문…에로사항 청취
정부가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 인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25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을 방문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도체 전문 인력 적기 공급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진행된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통한 반도체 인력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조성방안에는 반도체 계약학과·계약정원제, 반도체 특성화 대학, 반도체 아카데미 등을 통한 2024년 실무인재 3만명 양성 계획이 포함됐다. 또한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등 R&D 기반 인력 양성 과정 확대를 통한 고급인재 3700명 양성 계획도 담겼다.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강경성 산업부 1차관과 교육부·과기부 등의 부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강경성 1차관은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청년인재들이다"라며 "2031년까지 반도체 분야 청년인재 15만 명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가 원팀이 돼 우리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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