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항저우중심점' 한 달 만 2.1억 매출…아시아권 1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직영점이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1000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단숨에 아시아권(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아랍에미리트·대만) 70곳 매장 중 1위로 올라섰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달 2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중심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오픈했다. 중국에서는 13번째, 항저우 지역은 첫 번째 매장이다. 항저우 직영점의 일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으로 하루에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중심점에서는 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커틀렛 비빔밥 등 현지 특화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K치킨을 비롯한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국 내 교촌치킨 매장은 상해, 항저우, 남경, 창저우 등 4개 도시에서 13곳이 운영 중이다. 교촌은 향후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1선 도시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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