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에 100억 이상 투자
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에 100억 이상 투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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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까지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 포스터. (이미지=우리은행)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 포스터. (이미지=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12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105개사에 총 1236억원, 기업당 10억원 내외의 투자금을 지원했다.

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투자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월2일까지 2주 동안이다.

우리은행은 신청서를 검토 후 △개별 PT심사 △내부 심사 △벤처투자심의회를 거쳐 10개 내외로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 4월부터 6월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직접 투자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10억원씩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돈맥경화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금융 활성화로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은행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