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로 가로환경 디자인사업
구·시비 등 예산 3억원 투입
구·시비 등 예산 3억원 투입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주변 도로에 공공디자인 시설물 개선을 위한 ‘인권로 가로환경 디자인사업’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의 대표 경관자원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송도로터리로 연결되는 인권로는 역사문화시설과 상업공간을 연결하는 주요 가로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와 불합리한 각종 시설물로 경관이 불량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사업에 시비와 구비 각 50%가 반영된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팔트와 보도 재포장, 가로등주 교체, 수목 보호대 등을 정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지역의 정체성을 담는 공공디자인 사업으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보행도로에 스토리 사인물을 설치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의미를 느끼게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적인 의미 개선은 물론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사업 기간 내 차량 진·출입과 주차에 따른 불편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변 상가와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디자인 개선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코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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