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에 AI개발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지역 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대전은 디지털물산업 분야를 특화하여 2년 동안 정부지원을 통해 디지털 물산업(Digital Water Industy)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
주관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물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필요한 수요기업 7곳과 이들에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줄 AI 전문기업 9곳을 선정해서 AI를 기반으로 하는 누수탐지, 침수감지, 상수관로탐지, 수자원관리예측(지하수·홍수), 지능형밸브, 잔류염소예측, 유량탐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및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수요기업은 AI를 도입하면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으며 공급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더 고도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 전시 부스 참가는 AI 융합 지역 특화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디지털 물산업 관련 AI개발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5개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물산업 관련 AI융합 기술을 선보이면서 적극적인 크게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 현재 대전지역 부스 참가단을 이끌고 있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홍성인 팀장은 “디지털물산업의 인공지능 융합 기술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추진하는 전세계의 도시들이 모두 관심을 갖는 분야”라면서 “앞으로도 대전지역 물산업 분야 기업들이 해외 진출 기회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