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5대 광역시 특화산업 육성 위한 공동연구

국토부가 지방 5대 광역시에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도시 융합기술 R&D' 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지역 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심 융합 특구 사업과 연계해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에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현안과 이슈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 분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별로 AI(인공지능)와 서비스로봇,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빌딩, 에너지 산업 등 핵심 선도 기술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 2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4월 △광주과학기술원(AI 초연결 모빌리티 안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스마트 서비스로봇)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데이터 기반 도심 융합 서비스) △부산대산학협력단(그린스마트빌딩 에너지) △울산테크노파크(수소 등 친환경 이동 수단) 등 지역별로 주관연구기관과 핵심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서는 이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5개 주관 연구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지역 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 사업이 도심 융합 특구 사업과 더불어 지역에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자가 작성한 다른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