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횡성숲체원서 다양한 가족 간 소통 강화 활동 진행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15일 1박 2일 동안 국립횡성숲체원에서 3자녀를 둔 5인 가족 4팀(총 20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안산애(愛)발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 간 소통강화와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활용한 ‘우드버닝’, ‘숲 풀어보자’ 미션 등을 통해 가족끼리 숲체원을 둘러보며 청소년기의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님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숲체원 정상에서 문제 풀고 가족사진 찍기’ 활동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에게 마음전하기(편지쓰기) 활동에서 참가자들이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편지를 읽으며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때마다 참가한 가족들의 눈시울이 뜨겁게 적셔지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양씨네 딸 부잣집 장혜영 씨는 “가족 구성원이 많아 한번 여행하기도 쉽지 않고 대화시간도 부족한데 가족들과 다양한 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아름다운 숲체원에서의 시간을 갖게 해 준 관계자분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완열 단원청소련수련관장은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으로 가족공동체 회복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