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0.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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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대회 후 7회차…단체전 신설 '파트너 화합의 장'
보라매대교점 안소현 바리스타(개인전 우승)와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들(단체전 우승)이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맨 왼쪽)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보라매대교점 안소현 바리스타(개인전 우승)와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들(단체전 우승)이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맨 왼쪽)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로 7회째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론칭했다.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이달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9층 사이렌홀에서 개최됐다. 스타벅스는 특히 단체전을 신설해 모든 구성원의 파트너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단체전은 실제 매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어떻게 협력해 매장을 운영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에스프레소 음료 4잔(라떼·카푸치노·바닐라 플랫 화이트·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을 제조했다. 제조과정의 정확도, 음료의 완성도, 신속도를 평가했다. 우승자는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였다.

단체전 본선에 올라온 2팀은 장애인 바리스타 1인을 포함한 3인이 1팀이 돼 7분간 음료 15잔을 제조하고 고객 응대를 시연했다. 스타벅스 운영팀장과 음료팀 파트너가 팀워크, 음료 제조의 정확도와 완성도, 고객 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파트너 3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파트너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를 선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로 보완하며 완성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며 우리 일터도 이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