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합천관광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관광협회, ㈜코트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합천황매산억새축제와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 2023년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진행했다.
홍보부스는 억새와 핑크뮬리, 국화꽃으로 장식한 포토존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책갈피만들기,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32호로 등록된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 체험은 준비된 500매의 체험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외국인, 중년층,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러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합천군은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10월에 합천군에서 열리는 축제가 많아 적극 홍보했다”며 “이번 가을에 억새와 핑크뮬리, 단풍이 아름다운 합천으로 오셔서 같이 축제와 관광지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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