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6일 서울시 관악구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뒀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과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에서 여의도, 서울대입구역(2호선)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15.8km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이 행정예고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할 수 있어 주요 구간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봉천동 일대에선 정비 사업이 활발해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크다. 관악구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세대)이 예정돼 있고 기존에 입주한 관악드림타운(3544세대)과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세대), 관악동부센트레빌(487세대) 등을 포함해 약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교육 환경을 보면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고 반경 500m 안에 구암초등학교와 구암중, 구암고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제공]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