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마라톤 대회'서 안전운전 캠페인·눈 건강 교육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와 합동으로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 4월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장애인체육회와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다.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안전운전과 경제운전 실천 캠페인을 하고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 4개 계열사는 눈 건강 교육 부스 운영을 통해 백내장 인식개선과 시력·색약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임직원 140여 명이 직접 마라톤에 참여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안전한 보행환경 등 장애인 복지 증진과 함께 비장애인과 어울림 활동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공공·민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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