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최근 전세사기, 무등록 중개 등으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시장 시민모니터링단 소통 Day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남구 부동산시장 시민모니터링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와 시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전세 사기 가담 여부 적발 방법과 아직 발생하지 않은 전세 사기에 대비해서 전세 사기 방지 안내문을 발송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구청에서는 모니터링요원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수용하여 정책으로 발전시키며 시민의 재산권에 위해를 끼치는 무등록 중개업자 전세사기 가담 중개업자 등에게는 무관용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정해천 구청장은“전세 사기의 대부분은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악질적인 범죄 행위로 경찰과 공조해 불법 중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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