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공항공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9.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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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채령ㆍ김미령 학생 '대상'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가운데)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공사)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가운데)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31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활주로 등에서 이용자 편의 증진과 안전 제고, 운영 효율화가 가능한 혁신 기술에 관한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다. 68건을 최종 접수해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김채령ㆍ김미령 학생의 '시각장애인의 공항 이용 편의를 위한 에어블봇(AirbleBot)'으로 '여객편의 제고'라는 공항공사 가치에 부합하며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모두 잡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에서 제시된 소중한 아이디어는 공항 운영에 적극 적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공항 이용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