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열원 등 자원화 방안 검토
한국수자원공사가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부유물을 수거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초목류와 생활 쓰레기 등 분류 작업을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부유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발전소 열원 등으로 자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식수원 관리를 위해 신속하게 부유물을 수거, 처리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물 환경관리를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 신속한 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