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 다층 도시 공공전략' 주제로 땅 활용 방안 모색
'고밀 다층 도시의 공공전략'을 주제로 땅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포럼이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고밀 다층 도시의 공공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도시건축가 18명과 함께 도시 밀도와 공공성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자연환경 회복성을 중점으로 땅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총 3개 세션으로 나뉘는데 세션별 주제는 △땅의 도시, 밀도와 공공성의 공존 △땅의 건축, 도시의 활력을 만든다 △땅의 개념과 변화다.
포럼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하면 된다. 서울시·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논의하고 고밀 다층 도시에서의 공공성 확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서울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문제의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다음 달 1일부터 10월2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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