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약 10% 많은 1335억원 기록
인터파크트리플이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 기준 지난달 항공권 발권액 여행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BSP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회원 업체의 항공권 발권액을 표준화해 집계하는 제도다. 인터파크트리플은 7월에 전월 대비 약 10% 많은 1335억원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상반기에도 본사 기준 BSP 항공권 발권액 579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여행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송출객 수는 123만 명에 달한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지난 6월 3억원 수준이었던 2위와의 격차를 350억원 이상 벌리며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대표 기업으로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