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누적 판매량 50억개…누적 매출 3조
삼양식품 '불닭' 누적 판매량 50억개…누적 매출 3조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7.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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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브랜드(면 제품).[이미지=삼양식품]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면 제품) 누적 판매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불닭 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10억개씩 판매됐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이 현지 쇼핑이나 역직구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도물량 완판 등 일본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역직구템이었던 ‘불닭볶음탕면’은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두 제품은 출시 한 달여 만에 600만개 이상 팔렸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플레이 불닭(PLAY BULDAK)’으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플레이 불닭(PLAY BULDAK)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댄스 챌린지 ‘ME WE PLAY’를 실시한다. 틱톡과 도우인 중심으로 한국,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대만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진행된다.

ME WE PLAY 챌린지 음악은 250이 프로듀싱했고 댄스크루 라치카가 안무를 만들었다. 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메인모델로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은 K(코리아)-푸드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역동적인 한국문화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불닭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만들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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