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확장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회복
티웨이항공이 올 상반기 누적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 2분기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05.2% 늘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29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320.2% 증가한 644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도 1023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에 따라 올 1월부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 일반직 등 상반기에만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하반기엔 항공기 도입에 따른 운항, 객실, 정비, 일반직 채용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haeseon111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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