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효과 연료' 사용·개발 촉진 협력
인터파크트리플이 델타항공과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인터파크트리플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AF 사용·개발 촉진에 동참할 계획이다.
SAF는 폐목재나 옥수수 찌꺼기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생산하는 항공연료다. 기존 인프라를 통해 공항 운송이 가능하고 제트연료와 혼합해 최대 50% 비율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85% 줄일 수 있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여행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델타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여행 상품과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여행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