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6개월 거치 후 24개월 균등 상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 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해 총 7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6개월 거치 후 24개월간 원금을 균등 상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6개월 지난 인천시 저소득 소상공인이며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평균 10만1930원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기금 소진 시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후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등기 우편을 통해 홈페이지상 주소로 발송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며 대출 만기일까지 연체 없이 전액 상환한 소상공인에게는 대출금액 10%에 해당하는 현금을 상여금으로 제공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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