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수교 50년…'우주·바이오·양자' 협력 강화
한-인도 수교 50년…'우주·바이오·양자' 협력 강화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18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주한인도대사와 회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 맞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이 최근 아밋 쿠마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제5차 한-인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양국 정부 관계자 뿐 아니라 연구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기술·사업을 잇는 민관화합의 장으로 개최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우주, 바이오, 양자 등에 대한 협력 활성화 방안도 포함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인도가 올해 G20 의장국 수임을 맡은 것을 축하하며 “7,8월 각각 개최되는 G20 연구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G20 정상회의 주제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협력하자”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