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과 200여 명 운전자 대상 교육·홍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에서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철도 건널목 안전교육 캠페인'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레일은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했다. 철도 건널목 통과 요령과 사고 사례를 교육하고 배너와 홍보물 등으로 전시 공간을 꾸려 친근하게 안전 수칙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교육 외에도 철도 건널목 주의사항과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 자동차 운전자가 알아야 할 안전 정보와 홍보영상을 역사 내 전광판 등에 표출하고 두 기관의 교육프로그램에도 활용 중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보완과 운전자 교육 등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철도 건널목 사고는 2건으로 지난해와 같은 기간의 4분의1로 줄었다. 특히 통행량 증가에 따른 취약시기로 꼽히던 봄철 사고가 현저히 감소했다.
ejshin22@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