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상병 유입 차단.확산방지 지속 예찰 당부
상주, 화상병 유입 차단.확산방지 지속 예찰 당부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3.05.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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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농업기술센터)
(사진=상주농업기술센터)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인근 시·도 및 시군에서 화상병이 발생됨에 따라 사과·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과수원 출입 시 작업자와 농기자재의 철저한 소독 및 농가 예찰을 당부했다.

현재, 상주시 과수 재배 현황은 사과 1,100호, 586.1ha, 배 1,195호, 620.8ha로 총 2,295호, 1,206.9ha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의 잎과 꽃, 가지, 줄기 등이 불에 화상을 입을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으로, 발생 시 재배가 불가능하고, 수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자제, 전정가위·톱 등 소형작업도구 공동 사용 금지, 작업자·작업도구 수시소독 해야한다. 특히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분하여 오염물질이 과수원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매년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전파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상주시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과 과수원 출입 영농일지 기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