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총 27개 부문 역대 최다 수상
현대차그룹,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총 27개 부문 역대 최다 수상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4.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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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 '세계 3대 디자인상'…금상 1건·본상 26건
2023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작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3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작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및 본상을 포함한 총 27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가 수상했다. 아이오닉 6는 상품성을 인정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1000 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된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 N 비전 74, 모베드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로운(ROUN)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가 본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6 월드 프리미어 영상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 디지털 빌보드 영상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캠페인 △기아 CI 가이드라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 △슈퍼널 브랜드가 본상 명단에 올랐다.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차 CES 전시관'과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UI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와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線, Seon)'이 본상을 받았다. 이밖에 다른 부문과 함께 출품된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가 UX 부문에서 본상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목표를 향한 독려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