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기관에 대해 동반성장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LX공사는 자발적인 상생 협력 모델 발굴 등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사는 작년 공간정보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공간정보 분야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했고 공간정보 창업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공간드림센터를 개설했다. 환경·교통·재난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LX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입이 어려운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표준가이드 개발과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내부 직원 20여 명을 협력사에 파견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부합하는 핵심 가치"라며 "동반성장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 혁신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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