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1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대전교육정책학생모니터단(DEPI랑)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교육정책학생모니터단(DEPI랑)은 대전교육정책의 실천적 방향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대전교육정책연구소(DEPI: Daejeon Education Policy Institute)에서 운영하는 학생모니터단이다.
대전 창의인재학교 학생네트워크단을 비롯하여 대전교육정책의 혁신 및 정책 제안에 관심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으로 모집한 결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작년 49명에 비하여 큰 폭으로 증가한 7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발대식은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조성만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육정책 모니터링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안내,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을 통해 학생들은 대전교육정책학생모니터단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소양을 함양하고, 활발한 의견 개진을 통하여 대전교육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대전교육정책학생모니터단(DEPI랑)은 발대식 이후 ‘학생자치’와 ‘지역사회연계 교육활동’을 주제로 대전교육정책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11월 22일에 개최되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그동안 모니터링한 내용를 바탕으로 분임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조성만 소장은 “대전교육정책학생모니터단은 대전교육정책에 대한 학생 소통 창구로서 대전교육정책의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모니터단 활동이 학생들에게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