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교육 및 6개월간 특별지원금 제공
유통전문기업 hy(에치와이)가 성북50플러스센터와 손잡고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hy는 앞서 29일 성북50플러스센터와 ‘건강 및 프레시 매니저 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수 hy 강북지점장, 박익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hy는 이번 MOU를 계기로 40~54세 경력단절여성 75만명에게 프레시 매니저를 제안한다. 프레시 매니저는 고객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 컨설턴트로서 제품 추천·배송이 주요 업무다.
이에 따라 프레시 매니저 양성 과정 참여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4월을 시작으로 최소 월 1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성북구에 거주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희망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입점자에게는 6개월간 특별 지원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탑승형 냉장전동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지원한다.
오태훈 hy FM전략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북구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개관한 성북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정책적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50+세대 영향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으로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는 종합지원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