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광역교통 여건 개선 목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 전동열차를 구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2025년 5월부터 3기 신도시에 인접한 경춘선(2대)과 경의중앙선(1대)에 신규 전동열차를 투입하기 위해 작년 말 500억원을 들여 열차를 구매했다.
이번에 도입한 전동열차는 객실 통로 문이 없고 좌석 폭이 기존 대비 30mm 넓다. 칸마다 공기정화장치 4대가 설치됐고 객실 내 범죄 예방과 유실물 도난 방지를 위한 고화질 CCTV도 있다.
또 차량 내부 주요 부품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차량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이 적용됐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3기 신도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신규 전동열차를 적기에 도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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