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적금 혼합 '부자씨 적금' 출시
하나은행, 예·적금 혼합 '부자씨 적금'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3.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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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최대 연 4.5%…만기 시 예금으로 자동 재예치
(이미지=하나은행)
(이미지=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적금과 예금의 하이브리드(hybrid)형 상품인 ’부자씨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적금 만기 시 해지 후 재가입할 필요 없이, 만기 자금이 자동으로 예금으로 재예치되고 적금 불입은 자동으로 새로 시작되는 구조다.

부자씨 적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인 1계좌에 한하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가입과 적립한도는 매월 최소 1원에서 최대 50만원(원 단위)으로 자유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최대 연 4.5%다. 기본 이율은 연 2.5%, 우대금리는 최대 2.0%포인트(p)로 △매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로그인 시 최고 연 1.2%p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 후 만기까지 유지 시 연 0.6%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 동의 시 연 0.1%p를 제공한다.

부자씨 적금의 만기 도래 시 원리금은 자동으로 하나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제 적용금리(연 3.8%)로 운용되며, 재예치일 이후 다시 적립금 납입이 시작된다.

하나은행은 신상품 부자씨 적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자씨 받기’ 버튼을 통해 부자씨 적금 가입 시 초입금으로 이용이 가능한 ‘부자씨 2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부자씨 적금을 가입하고,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하면 CU상품권 2000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가입자 5만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부자씨 적금을 통해 모두 부자되는 씨앗을 품길 바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게 저축관리를 할 수 있고 실용성이 높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