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구청, 송라면, 북부소방서 직원 등 50여명과 합동으로 송라 보경사 입구에서 산불조심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산불화재에 대한 사진을 전시하고 지역주민들과 입산객들에게 산불조심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산림내 흡연 또는 화기소지에 대한 엄중처벌과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한성호 구청장은 “현재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조 상태에 있는 만큼 입산자 과실이나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실화가 일절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