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과 인천 서구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들이 견본주택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1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이 이날 전북 정읍시에서 문을 열었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정읍시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시행자는 수평디앤피며 코리아신탁이 관리형토지신탁계약에 따라 공급 업무를 수탁해 수행한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22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 순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특별공급 유형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자, 기관 추천인으로 구성되며 모집 유형별 세부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정읍시에 거주하거나 전라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 양육, 형제·자매 부양)다. 주택 보유자도 청약통장 등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10일 전에 청약통장을 개설, 보유했다면 예치금과 상관 없이 2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금강주택이 시행, 시공하고 로뎀에이앤디가 분양 대행하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도 이날 개관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74~98㎡ 총 10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15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 순으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특별공급 유형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와 마찬가지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자, 기관 추천인으로 나뉜다.
일반공급 대상은 수도권에 사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청약통장 가입 이후 1년이 지난 자다. 청약통장 예치금 등 조건에 따라 1·2순위 자격이 나뉜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분양을 시작하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5개 단지 총 2669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