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미약품-MPO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포토] 한미약품-MPO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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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예술교육기금 조성, 매칭펀드로 후원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현장[사진=한미약품]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현장[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과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는 최근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한미약품과 함께 9회째 이 콘서트를 열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 올해 콘서트에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3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빛의 소리를 감상했다.

특히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이 오프닝 공연을 펼쳐 찬사를 받았다.

이어 MPO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베토벤 ‘7중주’, 아렌스키 ‘피아노 3중주’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빛의소리 희망기금’을 오프닝 공연을 펼친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후원했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희망 기금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고 이 아이들과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각자의 소리를 하나의 울림으로 내는 한울림연주단과 어울림단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속적 예술교육 지원에 한미가 더욱 앞장서겠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아이들의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오랜 기간 이 콘서트를 주관한 MPO 단원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